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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대안적 신학을 위하여 – (김진호, <반신학의 미소>, 삼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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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0000>반신학의 미소</FONT> – ![]() 김진호 지음/삼인 |
맑스 꼬뮤날레 1회로 기억이 된다, 들뢰즈와 관련된 논의들을 가지고 예수를 읽어내는, 신학을 읽어내는 일군의 학자들이 토론을 시작했고, 마지막에 김진호라는 목사가 한마디 한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는 왜 아직도 목사의 직함을 달고 있는 걸까요?” 서로 너털거리는 웃음을 지으면서 끝났지만, 어쨌거나 잠시 정적.
그리고 나서, 그들이 주로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라는 곳에서 민중신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동안 그 홈페이지를 기웃거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전에도 이야기했듯이(http://blog.aladdin.co.kr/hendrix/1848274) 민중신학에 대해서 관심만 갖고 아무런 읽는 노력을 해보지 않았던 나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알아들을 리도 만무했고(지금도 일천한 데 말이다.), 역시 열심히 게시물을 열람하지 않았다.
<반신학의 미소="">를 산건, 2007년 8월 5일인데, 사게 된 것도 한동안 갖고 싶어했지만, 크게 우선순위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한참 망설이다가, 류상태의 <당신들의 예수="">를 읽다보니 우선 순위가 앞으로 오게되었다(<http://blog.aladdin.co.kr/hendrix/1713606>). 하지만 당시에 읽기에 너무 난해해서 덮고 있다가, 요즘에 벼른 김에 읽어버리자는 마음으로 한 번 주욱 읽었다. 이 책은 삼인의 ‘동시대인 총서’의 다른 책들 구성과 같이 논문들의 모음이고, 따라서 논문들의 주제도 다양하고, 한군데로 딱 모아진다고 말할 수 없다. 저자도 인정하는 바다. 다만 저자의 말처럼 ‘반신학의 구상’을 하는 차원에서 그나마 이야기의 선이 모아진다고 주장한다. 1,2 장의 내용은 사실 별로 와닿지 않았고, 분석적인 사회과학 논문식으로 쓰여진 3장 “교회의 위기와 반신학” 부분이 나에게 가장 쓸모가 있었다. ‘민중신학’을 도대체 왜 하는가? 그에 대한 그의 대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