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가 보고 싶어요 피키피키~ 피키! (메종 드 히미코, 2005)

교회 수련회에서 <메종 드="" 히미코="">의 신에 나오는 춤을 따라하는 순서가 있었다. 아무리 봐도 게이들로 추정되는 이들의 춤. 그 가운데, 오다기리 조와 시바시키 코우가 있었고, 이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A href=”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41773bff71e010c7517c4d66bebcf&name=1010912437161311231417432.jpg” target=_blank><IMG id=64241773bff71e010c7517c4d66bebcf@10.20.100.101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height=352 src=”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41773bff71e010c7517c4d66bebcf&name=1010912437161311231417432.jpg” width=672 name=image swaf:cywrite:file_seq=”” swaf:cywrite:object_id=”2080129780” swaf:cywrite:info=”image 1010912437161311231417432.jpg /download?fid=64241773bff71e010c7517c4d66bebcf&name=1010912437161311231417432.jpg 89633 64241773bff71e010c7517c4d66bebcf@10.20.100.101”></A>

신나게 추었고, 복고풍의 댄스가 너무 좋았다. 한참 춤배우는 나에게 몸이 조금 적응이 되었구나 하는 신호를 보내주기도 했다. 그전의 그 뻣뻣한 나를 생각한다면, 말이다.

여튼, 그 이유로 이 영화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잠시의 여유, 영화를 보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다큐멘터리 혹은 시사 고발 프로그램 등에서 우리는 게이 사회에 대해서 듣고 보곤하지만, 실상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고 그들에 대해서 ‘한국 사회’의 평균적 가치관으로 그들을 재단하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 사회에 ‘일반’ 아닌 ‘이반’도 상당수 존재하고, 또한 게이와 레즈비언 외에도 트렌스젠더 또한 존재한다. <메종 드="" 히미코="">를 게이영화라 부를 수 있을까? 어떤 한편에서는 맞고, 어떤 한편에서는 틀리다. 게이 커뮤니티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는 게이영화가 되겠지만, 그들에 대해서 어떤 특수한 ‘병의 뿌리’를 찾는 그런 그들을 격리하는 형식을 게이영화라 한다면 <메종 드="" 히미코="">는 게이 영화가 아니다. 게이는 성 도착의 징후를 보이는 변태도 아니고, 어떤 질병에 있는 사람도 아니다. 다만 음지에 파뭍혀 있기에 신기한 동시에 어딘가 모르게 거북하게 비추어 질 뿐이며, 그들을 양지로 끌어올린다고 사회의 모든 이들이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걸 굳이 확인사살하기 위해서 역대로 가장 아름다운 게이 캐스팅을 했을 지도 모른다. 오다기리 조, 그는 넘흐 멋있다. 그리고 정상인보다 더 정상적이다. 영화는 ‘정체성’의 문제를 한 번은 건드려 간다. <A href="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41773bff71e016ecf17c4dbe384cf&name=1418018339151441740815407.jpg" target=_blank><IMG id=64241773bff71e016ecf17c4dbe384cf@10.20.100.101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height=352 src="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41773bff71e016ecf17c4dbe384cf&name=1418018339151441740815407.jpg" width=672 name=image swaf:cywrite:file\_seq="" swaf:cywrite:object\_id="2080129781" swaf:cywrite:info="image|1418018339151441740815407.jpg|/download?fid=64241773bff71e016ecf17c4dbe384cf&name=1418018339151441740815407.jpg|47098|64241773bff71e016ecf17c4dbe384cf@10.20.100.101"></A> 게이에게 한 번쯤은 소중한 기억(이런 ritual을 굳이 작위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는 데)이라는 여자와의 섹스를 치르는 하루히코(오다기리 조). 거기서의 사오리의 말이 압권 “만지고 싶은 곳이 없어서 그러지?”. 키스 말고는 다른 곳을 상상할 수 없고, 남자와 여자의 섹스의 표준적인 순서대로 의식의 흐름과 욕망의 흐름이 움직이지 않는 동성애자 하루히코.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게이였기에 자신의 아내와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가족을 버린 히미코, 그리고 루비. 그렇다 해서 그들이 가족과의 ‘애정’ 그 자체를 끊지는 못한다. “피키피키~ 피키!”를 외치며 손주를 그리워하는 루비나, 자신의 아내의 멋진 사진을 평생 간직하는 히미코나… 그들은 일상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소수성’에 대한 존중이 그들을 바야흐로 인간임을 자각하게 만들지니. 결국 사오리와 “메종 드 히미코”의 식구들의 가족애(굳이 가족을 혈연으로만 묶지 않는다면)는 통상 우리가 규정하는 그 가족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그리워 하는 마음도 다를 수 없는 것이지!! “사오리가 보고 싶어요! 피키피키~ 피키!” <A href="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41773bff71e01f00017c4e1bc28cf&name=1952810989188071064415691.jpg" target=_blank><IMG id=64241773bff71e01f00017c4e1bc28cf@10.20.100.101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height=352 src="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41773bff71e01f00017c4e1bc28cf&name=1952810989188071064415691.jpg" width=672 name=image swaf:cywrite:file\_seq="" swaf:cywrite:object\_id="2080129782" swaf:cywrite:info="image|1952810989188071064415691.jpg|/download?fid=64241773bff71e01f00017c4e1bc28cf&name=1952810989188071064415691.jpg|56492|64241773bff71e01f00017c4e1bc28cf@10.20.100.101"></A> 우리는 우정을 찾는 것인가, 가족을 찾는 것인가? 아니면, 일반의 사람들이 말하는 ‘우정’을 ‘가족’을 찾는 건가?? 그리고 ‘사랑’을 찾는 건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하루히코의 정의가 꽂힌다. **<FONT color=#fe0000>“이 사람이 이렇게 죽어가는 걸 보면, 나도 점점 살고 싶어지지 않는 것 같아. 사랑이 그런 거 아니겠어?”</FONT>** <A href="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41773bff71e01bfbd17c4e76abacf&name=1474017492106541703619794.jpg" target=_blank><IMG id=64241773bff71e01bfbd17c4e76abacf@10.20.100.101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height=352 src="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41773bff71e01bfbd17c4e76abacf&name=1474017492106541703619794.jpg" width=672 name=image swaf:cywrite:file\_seq="" swaf:cywrite:object\_id="2080129783" swaf:cywrite:info="image|1474017492106541703619794.jpg|/download?fid=64241773bff71e01bfbd17c4e76abacf&name=1474017492106541703619794.jpg|55941|64241773bff71e01bfbd17c4e76abacf@10.20.100.101"></A> 그런 사랑의 이야기, 우정의 이야기. <메종 드="" 히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