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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미술의 고백(?),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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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4 – [Reviews/Books] – 아름다움, 직선을 넘어서 – 안토니 가우디
누차 이야기하지만, 미술에 대해선 난 문외한이고, 좀 더 알고 싶은 욕구가 충만해 있다. 그런 관심은 역시 패션에 대해서도 좀 있는데, 그래서 요새 좀 배워보려 하는 중이다.
반이정의 <새빨간 미술의="" 고백="">을 사서 읽었다. 내가 필요로 했던 것은, 차근 차근 작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짚어주면서 안내해주는 안내서였다. 저자도 서문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긴 한다.새빨간>
어쨌건 내심 기대를 거는 이유는 이 책이 전문 이론서가 아니라, 미술 전공자를 포함한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독자를 염두에 두고 기획된 대중적인 책인 탓이다(p.4).
</BLOCKQUOTE>책의 내용은 쉽고 괜찮은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최근의 경향역시 알 수 있겠다. 기존의 ‘근대적 회화’가 보여주었던 기준들을 깨버리고, 새로운 기준들을 만들고, 기존의 ‘반영구적 속성’의 미술품의 기준 자체를 해체(이를 테면 임시로 만들어 내는 설치 조형물 등)한다는 것 정도?그런데, 내 요구와는 맞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지, 별로 저자의 텍스트가 재미가 없고, 그걸로 그림에 몰입이 되지 않았다.
다만 좋았던 것은, 나왔던 작품들이었다. 그 작가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찾아다녀야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Marlyin Manson 2 – Gottfried Helnwein</p>
Maurizio Cattelan – Hanging Kids, 2004
위 : Marcos Lopez – Roast in Mendiolaza – 2001, 아래 : Leonardo da Vinci – The Last Supper
Michael Elmgreen & Ingar Dragset – Short Cut, 2003
최소영 – 산속의 안창동,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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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Jasper Johns – White Flag, 1955, 아래 : Hisashi Tenmyouya – Bush vs. Bin Laden, 2001
그리고 좀 더 괜찮은 미술 입문서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다.
혹시 괜찮은 입문서 없나요?? 차분한 서술과 디테일한 접근. 찬찬히 설명해 주는 그런 책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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