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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 목포 여행 – 목포 근대 역사관
2009년 2월 14일, 전날 장흥에서 먹은 쇠고기 때문에 힘들어서 술도 못마신 덕택에 아침부터 쌩쌩했다. 서울로 바로 상경하려다가 목포 근대역사관을 들렀다.
역사를 바라볼 때 그런 게 있다. 나 역시 ‘식민사관’에 반대하고, 뉴라이트의 역사관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면 단순하게 내가 ‘민족사관’에 동의하는 것이냐? 그렇지 않다. 난 ‘민족사관’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민족사관은 언젠가 학부 수업 때 신복룡 교수에게 들었지만, 너무나 ‘비분강개’의 정서에 국한되어있고, 당시를 바라봄에 있어서 ‘수탈’의 역사와 ‘억압’의 역사만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런 식이라면 유럽에서 이탈리아를 제외한 국가들은 로마제국의 ‘착취’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야하는 것일까? 오로지 최초의 ‘식민지’를 경영한 국가라고 해서?
한국근현대사 논쟁이 자꾸 뉴라이트에게 공이 가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물론 한편에서 ‘보수’진영이 의도적으로 밀어주는 탓도 있겠지만, 동시에 진보진영이 쌔빠지게 하는 이야기래봐야 “그럼 넌 식민지에 동의하냐?”식의 감정선의 도출들이기 때문이다. 차분하게 바라보고 비춰줘야 한다.
작년 한 때 모던뽀이에 열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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