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군대

출처 : http://lezhin.com/249

아이들의 천진난만함 뒤에 끔찍한 배타성을 주입하고 있는 어른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부끄럽고, 아이들이 불쌍하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 역시 불쌍하다. 맹목적 신앙의 징그러운 광기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다. ‘군대’라는 칭호. ‘십자군’이 연상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학살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미친 기독교인을 선동하는 씨발놈들의 목사들에게 부디 지옥을.

‘개독교’라는 말에 일부라고 하지 말자. ‘개독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무릎 꿇고 빌어도 시원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