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추억 making_film 맛보기

<a href=”http://submania.dothome.co.kr/wp-content/uploads/1/Zwn2InbPl8M$” http://cfs4.flvs.daum.net/files/82/83/77/13/23243611/thumb.jpg />Zwn2InbPl8M$</a>

카메라는 총이다. 함부러 난사하기 시작하면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정확하게 조준하고 정확한 타겟을 향해 셔터를 눌러야 한다. 비디오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편집을 하면서 수전증 때문에 생기는 버리는 영상들에 아파했다. 어차피 95% 이상을 버려야 하겠지만 꼭 담고 싶었던 장면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썩 좋진 않았다.

다음 번에 가면 잘 찍으리라는 생각을 벌써 하기 시작했다. 쳇.

아이들은 너무나 예쁘다. 예전 <커피 프린스 1호점>을 보면서 Free Tempo의 노래에 완전히 빠진 적이 있었다. 비가 오면 그 아이들의 놀이를 그 노래에 담아서 만들어 보고 싶었다. 어쨌거나. 만들어 봤다. 이건 순전히 making_film. 아직 메인 film은 한참 남았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