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문화학협동과정 10주년 학술 행사!

2010/08/03 – [생각하기/가져온 글들] – 연세대학교 문화학협동과정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및 발표신청 안내
2009/06/01 – [일기장/하루 하루의 기록] –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화학 협동과정 합격</p>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화학협동과정에 석사과정 재학 중(공포의 코스워크 마지막인 3학기 ㄷㄷㄷ)입니다. 이번 11월 5~6일 사이에 문화학협동과정(문화학과)에서는 문화학과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로컬리티와 문화연구="">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합니다.  </div>
연세대학교 문화학과는 문화연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 ‘현장’의 문제에 주목합니다. 전국에 ‘문화연구’를 공부하는 학교는 대략 몇 개가 있습니다. 문화연구를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연세대학교 문화학과에 대해서 ‘젠더’를 공부하는 ‘신촌 페미니스트’ 학파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또한 어떤 의미로 한정해서 본다면 틀린 말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연세대학교 문화학과가 가장 독특함을 가지는 부분은 바로 ‘현장성’일 겁니다.  이론이 구체적인 현장과의 관계에서 나타내는 긴장들이 저희의 논문에는 묻어나곤 하고 그것에서 경합의 지점들이 나타납니다.
이번 주제인 ‘지역성’의 문제 역시 저희의 고유한 문제 의식하에서 고민 끝에 나온 주제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려요. 특히 둘째날의 ‘주니어 섹션’인 <문화학협동과정>, <페미니즘 문화정치학="">과 <공간의 문화정치학="">은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이는 게 ‘센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아니라, 지금 공부를 하는 바로 그 생동감이 있는 주니어 연구자들의 발표이기 때문일 겁니다. </div>
아, 그리고 <공간의 문화정치학="">의 첫 번째 발표인 “청년 세대, 고시원에 들어가다”에 대해서는 제가 토론을 맡았습니다. (;;;) 혹시 담배 한 대, 커피 한 잔도 환영입니다. 매일의 행사가 끝나고 나면 ‘환대’의 술판이 벌어지니 이 점도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div>
그럼. 그 날에 뵙겠습니다.
-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