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독서 목록 그리고..

 

  제목 읽기 시작 읽기 종료
1 당당한 아름다움 2010-01-01 2010-01-01
2 이재유 나의 시대 나의 혁명 2010-01-01 2010-01-01
3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2010-01-05 2010-01-05
4 한국 진보 정당 운동사 2010-01-07 2010-01-07
5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2010-01-10 2010-01-11
6 선진 노동자의 이름으로 2010-01-11 2010-01-12
7 아파트 공화국 2010-01-13 2010-01-13
8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 2010-01-13 2010-01-15
9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 2010-01-15 2010-01-15
10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2010-01-18 2010-01-19
11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Love Lesson 99 2010-01-19 2010-01-22
12 고민하는 힘 2010-01-22 2010-01-22
13 내가 살던 용산 2010-01-22 2010-01-22
14 너는 모른다 2010-01-23 2010-01-24
15 풀이 눕는다 2010-01-25 2010-01-26
16 요새 젊은 것들 2010-01-26 2010-01-26
17 재생산에 대하여 2010-01-27 2010-01-27
18 퍼레이드 2010-01-25 2010-01-29
19 샐리의 따뜻한 아침식사 2010-01-29 2010-01-31
20 오래된 연장통 2010-02-01 2010-02-01
21 다윈의 대답 1 2010-02-02 2010-02-02
22 사랑을 말해줘 2010-02-04 2010-02-04
23 다윈 이후 2010-02-04 2010-02-08
24 편집자란 무엇인가 2010-02-09 2010-02-10
25 뉴라이트 사용후기 2010-02-11 2010-02-13
26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2010-02-13 2010-02-13
27 앙테크리스타 2010-02-15 2010-02-16
28 에크리 2010-02-17 2010-02-17
29 진보의 재탄생 2010-02-19 2010-02-19
30 악랄 가츠의 군대 이야기 2010-02-20 2010-02-20
31 일본 전산 이야기 2010-02-20 2010-02-21
32 입시전쟁 잔혹사 2010-02-21 2010-02-23
33 감성의 분할 2010-02-25 2010-02-25
34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군대에서 배웠다 2010-03-02 2010-03-02
35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2010-02-25 2010-03-02
36 급진적 자유주의자들 2010-03-02 2010-03-02
37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2010-03-03 2010-03-04
38 군대에서 미래설계하기 2010-03-04 2010-03-04
39 계급 2010-03-05 2010-03-05
40 자연과 지식의 약탈자들 2010-03-05 2010-03-06
41 신혼여행의 사회학 2010-03-08 2010-03-09
42 기억의 정치 2010-03-09 2010-03-10
43 1Q84 2010-03-14 2010-03-15
44 여성 노동 가족 2010-03-15 2010-03-15
45 비물질노동과 다중 2010-03-18 2010-03-20
46 감정노동 2010-03-21 2010-03-23
47 씩씩한 남자 만들기 2010-03-26 2010-03-28
48 이십대 전반전 2010-03-26 2010-03-27
49 군대 이야기 2010-04-01 2010-04-03
50 돌아오지 않는 내 아들 2010-04-08 2010-04-10
51 리얼진보 2010-04-03 2010-04-11
52 담배 한 개비의 시간 2010-04-12 2010-04-14
53 신자유주의와 인간성의 파괴 2010-04-14 2010-04-15
54 신자유주의 : 간략한 역사 2010-04-17 2010-04-18
55 그림자를 판 페터 슐레밀 2010-04-19 2010-04-19
56 인문 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2010-04-18 2010-04-20
57 풀무질, 세상을 벼리다 2010-04-21 2010-04-23
58 군사주의에 갇힌 근대 2010-04-23 2010-04-24
59 프랑켄슈타인의 일상 2010-04-25 2010-04-28
60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2010-05-10 2010-05-10
61 부동산 계급사회 2010-05-14 2010-05-18
62 추방과 탈주 2010-05-18 2010-05-19
63 도시생활자의 정치백서 2010-05-21 2010-05-22
64 노회찬의 약속 2010-05-25 2010-05-26
65 4천원 인생 2010-05-27 2010-05-28
66 위험한 경제학 1 2010-05-28 2010-05-31
67 위험한 경제학 2 2010-05-31 2010-06-07
68 빛 속에 숨다 2010-06-08 2010-06-08
69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 2010-06-18 2010-06-21
70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2010-06-22 2010-06-23
71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2010-06-25 2010-06-26
72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2010-06-27 2010-07-01
73 현재의 역사가 미셸 푸코 2010-07-01 2010-07-01
74 군대와 성평등 2010-07-02 2010-07-04
75 반갑다, 군대야! 2010-07-05 2010-07-06
76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 2010-07-06 2010-07-07
77 똑똑한 놈은 웃으면서 군대간다 2010-07-08 2010-07-09
78 군대가면 손해보는 7가지 2010-07-10 2010-07-11
79 군대생활 매뉴얼 2010-07-11 2010-07-11
80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2010-07-15 2010-07-16
81 너희가 군대를 아느냐 1 2010-07-18 2010-07-19
82 너희가 군대를 아느냐 2 2010-07-20 2010-07-20
83 넌 군대 오지마 2010-07-20 2010-07-21
84 책 vs 역사 2010-07-21 2010-07-22
85 마을이 학교다 2010-07-23 2010-07-23
86 국화와 칼 2010-07-23 2010-07-26
87 한국 군대의 사회학 2010-08-02 2010-08-03
88 한국의 군대와 사회 2010-08-04 2010-08-04
89 공부 2010-08-04 2010-08-05
90 파크 라이프 2010-08-11 2010-08-18
91 게임하는 인간 호모 루두스 2010-08-19 2010-08-27
92 페미니즘의 도전 2010-08-27 2010-08-27
93 청춘대학 2010-08-28 2010-08-28
94 이야기 그림 이야기 2010-08-29 2010-08-30
95 하우스 푸어 2010-08-30 2010-08-30
96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2010-08-31 2010-09-02
97 친밀한 적 2010-09-03 2010-09-03
98 투자자-국가 직접소송제 2010-09-13 2010-09-16
99 뉴캐피털리즘 2010-09-17 2010-09-18
100 디지털 거버넌스 – 국가 ∙ 시장 ∙ 사회의 미래 2010-09-26 2010-09-27
101 일본의 군대 2010-09-18 2010-09-27
102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2010-09-30 2010-09-30
103 경제의 진실 : 갤브레이스에게 듣는 2010-10-06 2010-10-06
104 야성의 사랑학 2010-10-06 2010-10-08
105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2010-10-23 2010-10-23
106 사회과학자의 글쓰기 2010-10-25 2010-11-01
107 학출 2010-11-09 2010-11-10
108 과학의 사회적 사용 2010-11-10 2010-11-10
109 인류학의 역사와 이론 2010-11-15 2010-11-16
110 매드 머니 2010-11-11 2010-11-22
111 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 2010-11-23 2010-11-25
112 인류학과 인류학자들 2010-11-25 2010-12-01
113 그람시 문화 인류학 2010-12-01 2010-12-03
114 다방과 카페, 모던 보이의 아지트 2010-12-03 2010-12-03
115 한국의 계급과 불평등 2010-12-04 2010-12-05
116 21세기 한국군의 개혁: 과제와 전망 2010-12-07 2010-12-07
117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2010-12-05 2010-12-06
118 모두스 비벤디 2010-12-20 2010-12-20
119 새로운 전쟁과 낡은 전쟁 2010-12-23 2010-12-24
cfile22.uf.177B81484D1AFE891C573D.xlsx<자세한 서지 정보는 위의 파일 클릭!>

 

매년 책 읽기는 100권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해는 간만에 100권을 달성했다. 뭐 그래 봐야 자랑은 아닌게, 내 직업이 하는 일이 책 읽고 쓰고, 논문 읽고 쓰는 ‘인문사회계열 대학원생’이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책 3권을 꼽자면.

1)<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 : 이 책을 읽고 ‘대가’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2)<사회과학자의 글쓰기=""> : 이 책을 읽고 어떻게 책을 써야할 지 감을 잡았다.

3)<뉴캐피털리즘> : 세넷과 사스키아 사센 부부는 위대했다!

한 동안 이곳 저곳 책 관련 리뷰를 기고하곤 했는데, 올해 말로 그 일도 종료하게 되었다. 이제 <헨드릭스의 책읽기="">는 이것으로 마쳐야할 지도 모르겠다. (블로그에서 그 이름으로 카테고리를 만들긴 했는데. 내 서평은 사실 그냥 내가 쓰고 싶은 잡글보다 훨씬 꼼꼼하되 좀 난해하고 피곤하다.)

내년에는 책을 많이 읽을지 장담을 못하겠다. 논문을 ‘쓸’ 때 필요한 학술적 자료를 많이 읽게 될 것이고, 재미는 없을 수 있다. 게다가 주제도 ‘군대’이니 재미가 있을리 만무하다. 난 늘 딜레탕트적인 읽기와 쓰기를 소망하지만, 그것이 늘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대학원을 마칠 예정인 6월 이후의 일정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직장인이 될 수도 있고, 유학준비를 할 수도 있겠는데. 그 경로에 따라 내 책 읽기도 요동을 치지 않을까 싶다. 내년에는 영어책을 좀 더 많이 읽을 것 같기도 하다.

덩달아, 2010년 TTB의 달인에도 선정되었다. (그 덕택에 사이드바에 앰블렘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매번 읽고 서평쓰는 것 때문에 알라딘의 매출을 얼마나 올려주었는가는 몰라도 많이 찾아오는 손님들 덕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