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훈 – “2000년대 군대개혁과 군복무 중 ‘자기계발’을 통한 계급재생산”

석사 논문.

먼저 직장에 입사하고 최종 마무리 하다가, 초록의 한 단락을 드러낸 게 첫번째 에러. 두번째로, 내용 중 ‘엘리트 남성’이라 칭할 수 있는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계급의 이야기는 부족한 것 같다. 추후에 연구를 통한 보론을 써보려 한다. 그리고 군대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대한 ‘징병제 지지자’로서의 시선을 담아보고 싶다.

이 논문을 통해 나는 20대에 가졌던 군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한국 조직에 대해서 가졌던 공포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물론 지금 내가 병역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군대가 주었던 공포에 대해서 ‘다른 해석’을 해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양승훈 석사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