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목포 여행 – 목포 갓 바위

13 목포 갓바위를 봤다. 사람이 갓을 쓴 형상이란다. 그것보다는 겨울 방한용 군모 혹은 군밤장수의 모자가 생각이 난다. 낮에 본 모습은 어땠을까가 궁금했는데, 여행을 ‘진군’으로 생각하는 친구와 함께 했기에 아침 일정은...

향기와 담배. 자전거. 습관

2006년 진주에서 찍은 셀카다. 자주 내 프로필 대신으로 사용했었다. 종종 담배피는 사진들을 프로필로 사용하곤 했다. 이 때는 내가 그리도 선망하던 공군 장교로 임관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 얼굴에 나르시즘이 가득하다. 그...

2008 경동교회 청경/청년회 감은 눈 공연

이 공연의 과정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변했다. 내 감성 또한 변했다. 차가움이 싫어졌다. 땀이 좋아졌다. 재기 발랄함이 좋아졌고. 단정짓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을 중단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또 ‘여지’를 생각했다.

News from Guardian – Brits 2009: Duffy takes three awards while Kings of Leon and Elbow also triumph

원문보기 브리짓 바르도의 머리와 1960년대의 팝사운드를 부르는 24살의 방고어Bangor(북 웨일즈 방고어 : 옮긴이 주) 출신 더피Duffy가 어젯밤(2009. 2. 17) 2009년 Brits award를 휩쓸었다. 첫 앨범에서 세 가지의 상을 타면서 인상적인...

딕 헵디지, 이동연 옮김 – <하위문화 Subculture>

</p> 하위문화:스타일의 의미 –  딕 헵디지 지음/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span> 번역자의 말을 놓고 잠깐 이야기를 해 보자. 번역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지 근 1년만에 역자 서문을 끝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영어문장이 그렇게 꼬여있지도 않았고...

2008년 독서 목록

올린다고 했다가 계속 귀차니즘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생각날 때 해 둔다. 언젠가는 두고 보면 흥미로운 기록이 될 것이다. 2008년 총 90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했다(그 외에 reference로 도서관에서 만지작 거린 책들이...

Tony Wright – British Politics ; A Very Short Introduction

영어 공부를 위해서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다가, 역시 생겨먹은 게 정치학도인 이상 정치학 책을 사서 읽으면 되겠지라고 작년 쯤부터 생각했었다. 사놓고 썩히다가, 어제서야 다 읽었다.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30 페이지씩 읽으니까...

일상이 가장 힘이 세다.

서울에 다녀온 친구의 블로그(http://leopord.egloos.com/4070704)의 포스팅을 보다가, “일상이 가장 힘이 세다”라는 말에 한 대 맞은 느낌이다. 한 몇 달 방방 떠 있었고, 대단한 사람이나 되는 것처럼 나 자신을 과대평가 했었다. 1....

20대여! 이제 우리의 말을 하자!

<P class=바탕글>오늘은 책 소개는 잠깐 접어두고, 요 몇 주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물론 결국은 책 이야기를 할 생각이지만…….).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2007년...

Writing to Reach You – Travis

Every day I wake up and it’s Sunday Whatever’s in my head won’t go away The radio is playing all the usual And what’s a wonderwall anyway</p> Found on: The...